[커버스토리] "노조 하자"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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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18-05-28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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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부동의 10% 박스권. 벌써 십 년째다. 그랬던 노조 조직률에 심상찮은 바람이 분다. 지난해 촛불혁명이 일어난 뒤 양대 노총에서 늘어난 신규 노조원만 10만명을 웃돈다. 노동자들이 부패한 정권을 몰아내고 권리찾기에 나섰다. 직장갑질을 딛고 '노조할 권리'를 외치고 있다.25일 이른 아침 충주시 대소원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앞. 젊은 노동자들이 공장 정문에서 유인물을 나눠 주고 있다. 얼마 전 노조를 만든 하청노동자다. 유인물에는 "노조 가입으로 고용안정 확보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은 무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