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투투버스’ 출발 “사업장 변경 자유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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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나영 작성일18-05-02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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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요구는 최소한 인간으로 대우해 달라는 것입니다.”(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산업연수생제도를 거쳐 고용허가제까지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지 2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이주노동자들 삶의 질은 밑바닥 수준이다. 저임금·강제노동은 물론 폭언·폭행·성희롱까지 다반사로 당한다. 그렇지만 이주노동자들이 다른 직장을 찾아 옮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1일 오전 이주노동자 투쟁투어버스 공동주최단과 민주노총·이주공동행동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더 이상 참고 있을 수 없다”며 “이주노동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