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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지난해 우정노동자 39명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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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18-04-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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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정사업본부 노동자 가운데 3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로사’로 불리는 뇌심혈관계질환 사망이 10명, 자살이 9명이다. 연간 2천869시간에 달하는 초장시간 노동이 부른 죽음의 그림자다. 22일 <매일노동뉴스>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2017년 우체국 현직 직원 사망자 명단’을 보면 지난해 사망한 우정노동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