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옥외 노동자들이 위험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혜정 작성일18-01-30 08:31관련링크
본문
인천 계양구 환경미화원 장경술(54)씨는 최근 발에 동상이 걸려 새끼발가락 발톱이 빠졌다. 장씨는 "안전화를 신어도 너무 추워 보온이 제대로 안 된다"며 "겨울이면 손가락·발가락에 동상 걸리는 건 일상이지만 요즘 날씨는 상상 이상"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장씨는 체감온도가 섭씨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던 지난 28일에도 저녁 7시부터 29일 오전 9시30분까지 일했다.그는 "쓰레기를 수거차에 실어 하치장에 보내고 나면 들어가서 쉴 곳이 없어 밖에서 그냥 떨고 있다"며 "식당에서도 잘 안 받아 주기 때문에 보온도시락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