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없는 날로 숨통 튼 택배노동자]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1박2일 휴가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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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예슬 작성일20-08-18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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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못 갔는데 이번 휴가 때 대전현충원에 계신 장모님하고 장인어른 뵙고 왔어요. 또 하루는 당일치기로 간절곶에 가서 회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해안가 산책도 하고요. 아내가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재충전이 됐어요.”
2년차 롯데택배 노동자 김동석(42)씨는 단꿈 같은 2박3일의 휴가를 보내고 17일 업무에 복귀했다. 김씨 목소리에는 설렘이 가시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