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이달 31일 1심 판결] 패소 분위기에 “해외로 생산이전” 협박하는 완성차업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학태 작성일17-08-11 08:31관련링크
본문
기아자동차 노동자 2만8천여명이 제기한 통상임금 차액 반환소송이 1심 판결을 앞둔 가운데 노동계와 재계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재계는 기아차 소송에서 패소하면 생산거점을 해외로 옮기겠다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다. 노동계는 “당연히 지급해야 할 노동의 대가를 가지고 국민과 사법부를 협박한다”고 반발했다.자동차산업협회 “해외로 생산거점 옮길 것”국내 5개 완성차업체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0일 성명에서 “기아차가 통상임금 소송에서 져 인건비 부담 3조원을 질 경우 회사 경쟁력에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이라며 “기업은 국내생산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