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빠진 인터넷 수리기사 “고객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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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나영 작성일17-07-05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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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설치·수리기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도 안 돼 충북 충주에서 수리기사가 수위 높은 발언으로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회사가 설치·수리기사들의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4일 희망연대노조에 따르면 충주지역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설치기사가 고객 A씨에게 협박을 받았다. 설치기사는 지난달 28일 오전에 작업을 하기로 했지만 설치 예정일 오전 비가 내리자 감전 우려가 있다며 고객센터에 일정변경을 요청했다. 상담사가 A씨에게 날짜 변경을 안내하면서 사달이 났다.A씨는 상담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