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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들 노조 만드는 까닭] “담임목사와 언쟁한 다음 날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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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나영 작성일20-08-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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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날 회의 자리에서 담임 목사님과 약간의 언쟁이 있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교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시키고 내보냈어요. 일반 회사에서도 하지 않는 식으로 해고한 거죠. 그 당시 ‘멘붕’이 됐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어요.”(부목사 ㄱ씨)“전도사(개신교에서 목사 안수 이전의 교직)들 중에는 한 달에 100만원도 못 받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예전에 한 달에 40만원 받고 일해 봤어요.”(전도사 ㄴ씨)2일 개신교 부교역자들이 <매일노동뉴스>에 털어놓은 이야기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일하지만 최저임금 수준의 사례비를 받고,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