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시작한 민주노총, 내년 2월에야 지도력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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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정남 작성일20-07-27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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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대표자회의 합의 최종안이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된 사건은 민주노총 앞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대화에 반대하는 강한 기류를 재확인했지만 그럼에도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흐름도 강해지고 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노사정대표자회의가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다수의 결정으로 추진된 데다 최종안 발표 후 논란이 ‘무조건 안 돼’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합의 내용 부실’로 이어진 점이 이런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사건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 보이는 사회적 대화 논란은 언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