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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으로 남편 사경 헤매는데] 계약직 노동자에게 출근하라고 문자 보낸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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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예슬 작성일20-07-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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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물류센터(신선물류센터 2공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 코로나19에 감염돼 남편과 딸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전아무개씨에게 쿠팡이 지난 1일 출근하라는 단체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7일 오후 전씨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부천신선센터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및 추가 방역작업이 마무리돼 7월2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단체문자를 보냈다.전씨는 “(남편이) 의식이 없어 병원을 오가는 상황에서 쿠팡이 재발방지 대책도 없이 출근하라고 했다”며 “제정신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씨는 문자와 전화로 계속 항의했지만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