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마산 로봇랜드 고용승계 ‘갈등’] “정규직 뽑아 비정규직으로 쓰는 신개념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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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20-06-22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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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에 들어선 국내 최초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 2008년 국책사업으로 지정돼 12년간 7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끝에 지난해 9월 개장했지만 두 달도 되지 않아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위기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덮쳐 올해 2월부터 아예 문을 닫았다. 새로운 운영사가 선정되면서 6월4일 가까스로 영업을 재개했지만 로봇랜드 노동자 112명 중 34명은 일터로 돌아가지 못했다. 비정규직 채용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경남도가 주최한 2019 조선산업&로봇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