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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예술단에 노조 생기자 공연횟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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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세웅 작성일20-06-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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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의 성희롱 의혹이 일었던 안산 시립예술단에서 노조탄압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공공운수노조 문화예술협의회와 안산시립예술단지회는 8일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가 지회를 탄압하고 있다”며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지회는 지난해 6월17일 설립됐다. 가입대상자 90명 중 85명이 조합원으로 교섭권을 지닌 과반수노조다.노조 설립 뒤 예술단공연이 대폭 줄었다.노조가 생긴 뒤 지난해 말까지 공연이 13회였는데,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43회였다.올해 1월9일 이후에는 공연이 한 번도 없었다. 38회 공연했던 지난해 1~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