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80시간 일해요” 대통령에게 편지 쓴 미싱 노동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예슬 작성일20-11-12 07:30관련링크
본문
“아침 8시에 출근해 밤 10시에 퇴근합니다. 토요일에도 오후 6시까지 일합니다. 일주일에 80시간입니다. 법정 노동시간의 두 배가 넘지만 개인사업자라며 외면합니다.”37년 경력의 미싱사로 자신을 소개한 홍은희(52)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편지글을 읽어 내려갔다. 홍씨는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5명 미만 영세 사업장 노동자, 교섭권 행사를 제약받는 간접고용 노동자,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직 권리 보장을 위해 정부가 나서 달라고 전했다. 전태일 열사는 박정희 대통령 앞으로 14시간이나 됐던 작업시간 단축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