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현장 노동자가 본 공공의료체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전쟁, K방역 굳히기 갈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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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나영 작성일20-05-25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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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는 전시상황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상적인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환자들이 밀려 들어왔고, 이들이 입·퇴원하는 날은 뛰어다니는 수준이었는데요. 너무 뛰어 다녀서 후드가 벗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간호사들이 사명감으로 잘 버텨 왔는데, 이제는 정부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에서 열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간담회 자리. 안수경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이 올해 3월 코로나19 환자를 전담 치료하던 계명대 대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