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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저임금 수렁 돌봄노동, 코로나19로 생계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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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예슬 작성일20-05-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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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사회 꼭 필요한 노동이지만 저평가되는 돌봄 노동의 민낯을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단시간·저임금 노동에 시달리던 아이돌보미와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코로나19 이후 벼랑 끝에 몰렸다. 보호자가 대면 돌봄을 우려하며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정부 지원금이 끊긴 어린이집은 노동자에게 유급휴가를 보장하지 않고, 권고사직을 가장한 해고를 택했다. 법·제도는 그들을 지켜 주지 못했다. 돌봄노동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