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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법파견 은폐혐의, 전직 노동부 관료 재판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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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고은 작성일20-05-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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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단체가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을 은폐한 혐의를 받는 정현옥 전 고용노동부 차관과 권혁태 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한 엄중 처벌을 법원에 촉구했다. 민주노총·금속노조·참여연대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노조탄압은 노동부·경찰 같은 관의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