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한국지엠 비정규직 박옥이씨의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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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20-05-12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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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아파서 클립을 끼우기가 어려운데, 빨리빨리 안 끼운다고 뭐라고 해요. 제가 클립을 다 끼우지도 않았는데 범퍼를 들고 가버리는 경우도 있고, 옆에서 저 들으라는 식으로 혼잣말로 욕도 해요. 그럴 때마다 한없이 위축되죠.”지난 2월 한국지엠 부평1공장 범퍼서브장에 “할 수 있는 일을 시켜 달라”는 호소문을 붙였던 여성노동자 박옥이(55)씨는 11일 <매일노동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도 괴롭힘이 계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본지 2020년 2월19일자 2면 ‘박옥이씨는 왜 한국지엠 부평1공장에 손자보를 붙였나’ 참조>공정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