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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1박2일 제주도 여행 앞두고] 41살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과로사 추정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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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예슬 작성일20-05-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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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면 좋겠는데 도저히 믿기지 않는구나. 택배라는 직업을 선택하면서 단 하루도 마음 편히 가족들과 여행도 하지 못했다고, 큰마음 먹고 5월에는 제주도 여행을 가서 좀 쉬고 오겠다는 너의 말이 마지막이라니…. 가슴이 한없이 아프고 비통하다.”지난 4일 세상을 떠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정아무개(41)씨의 동료, 김성순씨가 준비해 온 추모글을 읽었다. 6일 오전 광주 남구 CJ대한통운 광주지사 앞에 선 고인의 동료들은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전국택배노조에 따르면 고인은 4일 오전 6시께 집에서 잠을 자던 중 “악”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