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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노동절 행사 풍경] “차별 마라”는 이주노동자에게 보수단체 “너희 나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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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희 작성일20-04-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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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은 지금 이주노동자들에게 자신들이 받은 차별과 착취를 똑같이 가하고 있어요.”2015년 한국에 온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 마이나(28)씨.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그는 “일하던 곳을 옮기고 싶었지만 농장주가 허락하지 않으면 근무지 변경이 불가한 고용허가제로 계속 착취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이나씨는 사용자를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지 1년 정도 됐다. 아직도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임시비자 만료 3개월을 앞둔 지금은 “희망이 없다”고 토로했다. 경기도 여주의 한 농장에서 4년 넘게 밭농사를 한 그는 3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