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3명 중 1명 “월급 되돌려준 경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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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희 작성일20-04-09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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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사는 신아무개(56)씨는 2006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했다. 한때 시부모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다른 교사보다 일찍 퇴근한 적이 있다. 양해를 구하고 취업했지만 130만원 월급 중 매달 20만원 정도를 원장에게 현금으로 되돌려 줬다. 신씨는 “아는 교사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다”며 “지금도 적지 않은 보육원에서 월급 되돌려 주기는 관행처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민간·가정어린이집 현직 보육교사 3명 중 1명이 월급을 어린이집 원장에게 돌려준 경험(페이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