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랙리스트? “확진자 나온 곳에서 일했다고 고용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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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고은 작성일20-04-09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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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현장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건설노동자 고용을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건설노동자의 근무 이력을 핑계로 현장 투입을 금지하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된다.건설노조는 8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들어설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설비업체인 세방테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로 4명씩 한 팀으로 구성된 덕트 노동자 8명의 고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