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협상 교착, 노동자 무급휴직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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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 작성일20-04-14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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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의 대규모 무급휴직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13일 주한미군한국인노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간 한국인 노동자 4천여명의 생계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은 임시직이나 아르바이트 일자리라도 구해야 할 처지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박성진 노조 평택지부 사무국장은 “노동자들은 월급이 안 나와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주한미군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