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296일째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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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희 작성일20-04-01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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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통지도 없이 26년 동안 싸우는 것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헌법가치를 훼손하고 사회·경제 질서를 망가뜨린 삼성을 더 이상 두고 봐서는 안 됩니다. 삼성을 바꿔야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겠습니까? ‘하루빨리 내려갈 수 있게 해 달라, 살려 달라’고 말했습니다.”4월4일 고공농성 300일을 맞는 삼성그룹 해고노동자 김용희(60)씨가 31일 오후 <매일노동뉴스>와 전화인터뷰했다. 그는 “(고공농성이) 장기전에 접어들어 동지들에게 미안하고 이렇게라도 삼성의 악행을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