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택시노동자 생계 벼랑 끝] “차라리 사표 쓰고 실업급여 받는 게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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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20-03-27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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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을 택시 운전대를 잡았는데 이렇게 어렵기는 처음이네요. 승객이 없으니 사납금도 채울 수가 없어요. 일을 쉬는 게 차라리 나아요. 요즘 택시기사들은 회사에서 무급휴직을 안 받아 주면 그냥 안 나갑니다. 차라리 퇴사하는 게 일하는 것보다 이득이니까요.”
대구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A(69)씨 말이다. 대구뿐만 아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승객이 줄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