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마당

노동계소식

Home > 소식마당 > 노동계소식

[물량 폭증하는데] 한진택배 수수료 삭감 특수고용 택배기사 ‘절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예슬 작성일20-03-24 08:31

본문

“피땀 흘려 일한 만큼 대가를 바랄 뿐인데 회사가 수수료를 삭감했어요.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할 말이 많은데…. 살려 주십시오. 살고 싶습니다.”울산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올라왔다는 7년차 한진택배 기사 김찬희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한진택배 대리점과 업무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는 그는 건당 수수료를 받고 사는 특수고용 노동자다. 수수료 인하는 곧 임금 감소를 뜻한다. 그런데 한진택배는 최근 울산지역 내 일부 대리점의 배송 건당 기본수수료를 950원에서 900원으로 낮추겠다고 통보했다. 대리점은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