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 사고 우려에도 금융당국 ‘노동자 저임금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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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희 작성일20-11-09 07: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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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현금수송업무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노동자들의 고질적인 저임금이 현금수송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8일 금융노조 한국금융안전지부·브링스코리아노조가 소속된 현금수송노조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금융노조는 이달 안에 금융감독원과 면담해 최저입찰제 폐지 등의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현금수송업무는 과거 은행 직원이 직접 수행하다가 점차 외주화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는 대부분의 은행이 용역회사에 맡기고 있다. 은행은 현금수송 업무대행 용역공고를 내고 업체를 선정하는데, 다수 은행이 최저가낙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이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