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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도 서러운데 자회사 하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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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20-03-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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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적자상태인 단조(금속을 프레스에 넣거나 두들겨 제품을 성형하는 가공방식)사업부문을 떼어내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려 하면서 순천 단조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내하청 비정규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공장에는 3개 사내하청 소속 비정규직 300여명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금속노조와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지회장 장영석)는 18일 오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