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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쿠팡맨 증언] “쿠팡, 고용불안 이용하고 경쟁 부추겨 쥐어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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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정남 작성일20-03-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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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휴게시간도 준수하고 법정노동시간도 지킨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쉬는 시간 없이 내달리며 일합니다. 하루 1시간 무료노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벽배송이 늘자 쿠팡은 비정규직에게 할당하는 물량의 75% 수준을 처리하는 ‘나이트’ 직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이들은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해야 임금이 오르고, 일반 비정규직으로 계약할 기회를 얻습니다. 나이트는 비정규직 전환을 위해, 비정규직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정규직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서로 경쟁합니다. 쿠팡맨 쥐어짜는 쿠팡만 웃는 거죠.”비정규직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