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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일 만에 하늘집에서 내려온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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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나영 작성일20-02-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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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내려오시지.”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철제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다 멈추고 카메라를 든 취재진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자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이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주위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발이 안 떨어져.” 박문진 지도위원도 농담으로 맞받아쳤다. 그는 빨간 파카를 입고, 머리엔 노란리본 배지를 단 모자를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