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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이씨는 왜 한국지엠 부평1공장에 손자보를 붙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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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20-02-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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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회사가 시키는 대로 했는데 제 몸이 못 버팁니다. 다른 사람들 피해 주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근데 손가락과 손목,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할 수 없는 걸 시키면서 못 할 거면 집에 가랍니다. 면담하자면서 40명 작업자 사인 싹 다 받아 오면 원하는 것 해 주겠답니다. 바라는 것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 시켜 주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랩가드 없어진 거 제 잘못도 아니고 회사가 배려해 줄 수 있을 텐데 그렇게 어려운 부탁입니까?”지난 13일 한국지엠 부평1공장 범퍼서브장에 볼펜으로 글씨를 눌러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