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범법자 사이 놓인 ‘타투이스트’ 노조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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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20-03-02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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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무늬의 문신(타투)을 공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그야말로 문신의 대중화, 문신의 전성시대다. 한때 ‘조폭’의 상징처럼 여겼지만, 예술이나 패션의 한 장르로 받아들여진 지 오래다.하지만 정작 문신을 새기는 타투이스트들은 범법자 취급을 받고 있다. 현행법상 국내에서 문신은 의사만 할 수 있는 의료행위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시술을 하는 몇몇 의사들을 제외하면 일반 타투이스트들은 모두 범법자인 셈이다.오래전부터 우리 노동시장에 존재했지만, 정당한 직업군으로 인정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