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노동자 40미터 크레인 ‘고공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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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고은 작성일20-11-26 07: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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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2명이 사내하청업체 ㈜명천의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40미터 높이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25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께 김형수 지회장과 하청노동자 A(47)씨가 대우조선해양 1도크 타워크레인에 올랐다. 김 지회장은 명천에서 일하다 지난 1월 지회장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해고됐다. A씨는 이달 30일자로 정리해고될 예정이다.명천은 지난달 28일 A씨를 포함한 20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김 지회장은 “(사내하청업체들은) 폐업하거나 폐업이 안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