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월) 오후 2시, 노총회관 5층 컨벤션홀에서 한국노총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한국노총 여성노동자상 시상식만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 최순희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2018년부터 3월 8일이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113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 총 28명의 한국노총 여성노동자상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우리연맹에서는 한국마사회경마직노조 김희숙 위원장, 한국남동발전노조 신영희 본사지부위원장이 여성노동자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희숙 위원장과 신영희 지부위원장은 공공노련 여성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마 지원직의 정규직화에 기여했고, 남성중심의 노동조직에서 각 여성위원장 및 여성지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인력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연맹은 김희숙 위원장님과 신영희 지부위원장님의 여성노동자상 수상을 축하하며, 여성노동자의 노동인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 한국노총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행사

▲ 여성노동자상 수상 : 김희숙 위원장(한국마사회경마직노조)

 ▲ 여성노동자상 수상 : 신영희 지부위원장 (한국남동발전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