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참석 ]

오는 8.15 민족자주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총 120명 규모)에 공공노련은 연맹 중 최대인원인 45명의 회원조합 동지들이 결합하여 민족자주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연맹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금번 통일선봉대는 8월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첫째 날에는 ▲용산 강제징용노동자상 ▲광화문 소녀상을 참배하였고 장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한 성금모금에 전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둘째 날에는 6.25전쟁 시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산내 골령골과 ▲노근리 쌍굴다리를 탐방 및 참배하며 영문도 모른채 억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셋째 날에는 ▲효순이미선이 추모공원 방문 ▲능원금속노조 연대투쟁 ▲부천일반노조 연대투쟁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제13기 통일선봉대 보고대회를 마친 후 안국역에서 열리는 8.15대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전후 그리고 6.25전쟁 때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각 분야 전문가 선생님을 모시고 우리가 몰랐던 그날의 일들을 생생하게 알아갈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여러 활동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조합 동지들간에 소통하고 단결할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휴가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꿋꿋이 큰 부상없이 무사히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 공공노련 통일선봉대 참가자 동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