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철우)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어제(9월15일) 새만금개발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최초 단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교섭에는 지난 8월 단체협약 교섭권을 위임받은 우리연맹이 새만금개발공사노동조합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노측 교섭위원 구성으로는 교섭대표 여인철 부위원장, 조직실 등 연맹 4명과 새만금개발공사노조 집행부 1명(간사)을 포함하여 총 5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새만금개발공사 사측 또한 강팔문 사장 등 5명 동수로 교섭위원을 구성하여 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본교섭은 그간 사전 실무협의를 토대로 도출된 쟁점사항을 위주로 속도감있게 효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단체교섭 요구 후 실무진 간 수차례 노사 양측 요구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노사간 이견을 좁히고 주요 쟁점사항을 본교섭에 상정하여 9개월만에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었습니다. 단체협약서에는 근로조건 및 후생복지 향상 등 노사가 합의한 총 66조가 담겨져 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입니다.

지난 2018년 설립되어 새만금의 새로운 도약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기대가 큰 새만금개발공사가 금번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연맹에서는 상급단체로써 새만금개발공사노동조합이 밝은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그간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력하신 새만금개발공사노동조합 이철우위원장을 비롯한 수석부위원장, 분과위원장 등 집행부 동지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다시한번 새만금개발공사노동조합 최초 단체협약 체결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