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7.]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모색 국회토론회 참석
- 작성일
- 2020-08-13 14:52:53
- 작성자
- 교육선전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모색국회토론회]
2020년 7월 17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와 이수진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노총, 경총, 노동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코로나와 일자리 노동'을 모토로 연속 4회에 거쳐 진행되는 토론회의 첫 번째 자리였습니다.
우리 연맹 박해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사회적 대화가 양보와 타협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는 완전히 무산된게 아니"라면서 "이미 구성되어 있는 사회적 합의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안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국난극복 위원장도 "위기는 늘 약자를 먼저 공격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고통을 우리 모두가 나눠 안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해법이 바로 사회적 대타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코로나19는 기존의 일하는 방식과 인력 운용 형태를 상당부분 변화시킬 것"이라며 "산업구조 변화는 물론 실업 증가와 양극화 심화 등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슬기로운 해법을 모색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본 토론회는 중앙대학교 이병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흥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노사정 사회적 대화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를 했고, 김기우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장정우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등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관련 자료 별도 첨부합니다]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이기도 한 이병훈 교수는 "원포인트 사회적 합의 무산으로 자칫 동력을 잃을 뻔 했던 사회적 대타협이 그 불씨를 이어나가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이번 토론회를 평가했습니다.
토론회는 김주영 의원(기재위, 공공노련-한국노총 전임위원장)의 "위기 이후,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내놓지 않고 지키겠다는 생각보다 양보와 대화를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당부말씀으로 마무리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