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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부망간 기념관 후원행사

작성일
2019-11-26 13:39:15
작성자
대외협력2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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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부망간 기념관 후원행사)
 '단바 망간기념관' 들어보셨나요?
일본에 단 한곳 뿐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는 기념관인데 징용 피해자의 후손 이정호씨가 1989년 개관하여 운영하다 돌아가시고 그의 아들인 이용식 씨가 꾸려가는 이곳이 일본의 우경화로 관람객이 줄여서 만성적인 운영난에 빠져 폐관 위기에 있씁니다.
이에 한국노총에서 단부망간기념관 관장인 이용식관장을 초청하여 후원행사를 11월 22일 16시에 한군노총 13층에서 개최하여 3천만원을 후원하였습니다. 저희 공공노련에서는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한전KPS, 한국수자원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한국노총 3천만원 후원금중 47%인 1천 4백만원을 후원하였다.

 
단부망간기념관은 허리를 크게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광산.
이곳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100kg 넘는 망간을 지고 다녔습니다.
이들을 기리고자 일본 교토에 문을 연 단바 망간기념관.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정호 씨가 1989년 문을 열었고 지금은 아들 이용식 관장이 운영하고 있습니다.일체의 보조금 없이 개인 돈으로 운영하다 보니 연평균 5천만 원 넘는 적자가 30년 간 누적됐습니다. 2009년에 문을 닫았다 2016년에 다시 문을  다시 열었으나 일본의 우경화로 관럄객이 줄어들면서 우여곡절 끝에 또다시 찾아온 경영난에 폐장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용식 단바 망간 기념관 관장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자기는 곧 죽을 것이지만 그 역사를 잊어선 안 된다고, 우리들의 역사를 남긴다는 생각으로 만든 기념관입니다."라고 끝까지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고국의 노동계인 한국노총이 후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자리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만방자한 일본의 행태를 보면서 우리 노동자들이 똘똘 뭉쳐서 단바 망간 기념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고 하셨습니다.

일본 강점기 일본이나 제3국으로 강제징용을 당한 사람은 150만 명, 특히 위험한 광산 노동자의 대부분은 조선인이었던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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