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조합 창립 제3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일
- 2019-07-30 09:11:08
- 작성자
- 대외협력1실
지난 7월 25일 오전, 울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강당에서 노조(위원장 박치덕) 창립 제31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박해철 위원장은 울산지역본부 이준희 의장, 울산혁노협 노조대표자, 김동만 이사장 등과 참석해 노조집행부, 조합원들에게 뜻깊은 노조창립 31주년을 격려하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치덕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노동조합이 30여년간 14대에 이르도록 노동의 정당한 가치를 지키고 불의에 항거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지켜냈다. 보수정권에서 많은 노동가치 훼손과 근로조건 후퇴가 있었지만 아직 수구성향 관료가 득실거리고, 공단 기득세력은 파벌을 만들고 기회주의자 한둘이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으나, 낡은 노동관행 대물림보다 노동존중 시대 흐름을 타고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찾는 공단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 개인 역량에 따라 능력을 발휘하여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해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고, 현안 관련 근기법을 무시하는 기재부 태도를 규탄” 했습니다.
이어 박해철 위원장은 창립 31주년 축하말씀과 함께 상급단체를 공공노련으로 선택해준 조합원 동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공단 31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왔지만 축하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안타깝다.
전 한국노총 위원장인 김동만 이사장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당연한 연장근로수당 인건비를 주지않는 기재부가 이해 안되며 직무급과 연계시키려는 부당한 시도를 할 경우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다. 7만 공공노동자의 위원장으로서 기재부 갑질횡포에 맞설 것이고, 기재부 6대 요구사항 관철은 물론, 인력공단 현안 해결에도 공공노련이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울산지역본부 이준희의장의 격려사와 김동만 이사장 축사에 이어 모범조합원 표창, 장학금을 전달하고 성황리에 마친 후 김동만이사장과 간담회 시간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