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맹 '6대 투쟁의제' 관철을 위한 총력투쟁 전개
- 작성일
- 2019-06-17 19:50:15
- 작성자
-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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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련 '6대 투쟁의제' 관철을 위한 총력투쟁 전개
- 대표자 동지들 "단계별 투쟁수위 높여가기로"
-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신호탄' 2차례 집회 예고

우리 연맹 ‘제7-3차 대표자회의’가 금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 동지들은 「6대 투쟁의제」의 관철을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박해철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보수부패정권에서 누적된 공공부문 노동현안을 대화로 해결하고자 기획재정부와 ‘연맹 중심 협의’, ‘공대위 연대 협의’를 병행 추진해왔다”면서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기재부는 권위적으로 공공정책을 시행해온 기존 관행을 고수하며 노조와의 협의에 형식적으로 임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 판결의 지침 반영과 현대판 고려장인 임피제 개선 등 노조의 정당한 요구는 외면하고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꼼수로 추진하려 한다”면서 “강력한 對기재부 투쟁의 전개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공공노동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공공정책 관행을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보고사항으로는 ▲전차 회의보고 ▲2019년 상반기 회원조합 순방 결과 ▲분과위원회 활동 경과 ▲2019년 노동절 한국노총 마라톤 대회 참석 결과 ▲공공노련 백두산 역사기행 결과 ▲한국노총 평화학교 참가 결과 ▲공공노련 2기 여성위원회 활동 ▲민영화 공기업 재공영화 정책연구 추진 ▲지방 이전기관 임시숙소 관련 노・정협의 경과 등 9건이 보고됐다.
논의안건으로는 ▲2019년 하반기 對기재부 투쟁계획 [기존 협의경과 포함] ▲공공산업희망노조 향후 운영 개선방안이 다뤄졌다.
대표자 동지들은 對기재부 투쟁을 '1단계 하계투쟁'과 '2단계 집중투쟁' 등으로 나누어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공정책의 수립・시행 시점에 맞춰 단계별로 투쟁 수위를 고도화하면서 기획재정부 압박을 극대화 해간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1단계 하계투쟁은 현재까지의 노정협의 경과, 대외적 파급력, 현안의 시급성 등을 반영하여 공공부문 공통현안인 6개 의제를 중심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집중투쟁 부터는 회원조합의 현안을 추가 반영하여 투쟁의제를 조정하고 필요시 3단계 동계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 동지들은 '공공노동자 총력투쟁의 신호탄'이 될 1차 선도투쟁(6월 26일, 노조 상근간부 500여명)과 2차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노조간부 2,000여명, 7월 8일) 등 1단계 하계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공공산업희망노조의 향후 운영방안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공산업희망노조는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지부의 현안문제 대응과 조직경쟁 승리를 위해 '회원조합 중 자회사 전환조직에서 담당자 지정을 통한 철저한 조직관리'와 '연맹 차원의 집체적 지도 체계 정비' 및 '희망노조 내 전담 신규간부를 추가채용'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공공산업희망노조는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지부의 현안문제 대응과 조직경쟁 승리를 위해 '회원조합 중 자회사 전환조직에서 담당자 지정을 통한 철저한 조직관리'와 '연맹 차원의 집체적 지도 체계 정비' 및 '희망노조 내 전담 신규간부를 추가채용'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조합 현안공유도 이뤄졌다. 공유된 현안은 ▲수자원기술노조 정규직 전환 투쟁경과 ▲민주노총 발전산업노조 울산화력지부장 폭언 갑질만행의 건 등 2건이다.
한편, 오늘 대표자회의 개회에 앞서 「노동이사제 :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노광표 소장(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특별강의가 있었다. 이날 강의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의 노동이사제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 회의자료 및 결과 : 상단 파일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