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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노동자의 오랜 숙원 '노정교섭의 틀' 만들어졌다
    작성일 : 2019-11-22
    [경사노위 공공기관위원회 출범]금일 오전 9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內 공공기관위원회가 출범하며 공공노동자의 숙원사업인 노정교섭의 틀이 만들어졌다. 우리 연맹 박해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쌓인 노정간의 불신과 오해를 접고, 이해와 신뢰를 쌓아 사회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단, 인사말 전문 첨부.     [ 인사말 전문 ] 박해철 위원장 공공노동자들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경사노위 공공기관위원회가 오늘 출범한다.출범하기까지 물심양면 도와주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기획재정부의 구윤철 차관, 공공기관위원회 이병훈 위원장께 감사하다.   그동안 공공부문의 현실은 어렵고 힘들었다. 매번 정권교체 시기마다 공공노동자들은 긍지와 자존심이 바닥으로 추락해왔다. 우리가 지나온 정권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눈높이보다 정권의 눈높이에 맞추길 원했다.   국민에게 가깝게 다가서서 제공해야 할 공공서비스는 뒷전인 채로, ‘민영화’, ‘외주화’, ‘효율성’이라는 허울 좋은 포장아래 공공부문은 국민들과 멀어져왔다. 그나마 국민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때에도 공공기관이 ‘비정상의 정상화’, ‘방만경영’의 주범이라며 도덕적 해이함의 집단으로 매도당했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는 공공노동자들의 피와 땀, 열정과 목숨까지 바쳐오며 희생해온 역사가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해온 공공노동자의 자존심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긍지 또한 사라져가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공공기관위원회가 출범한다. 시대가 바뀌고 사회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다. 과거의 효율성보다 안전을 강조하고 공공부문에서의 더 많은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기관위원회가 그동안 쌓인 노정간의 불신과 오해를 접고 이해와 신뢰의 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작은 합의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그 신뢰를 기반으로 더 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의 사회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리라 기대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가볍고 작은 것부터 서로 신뢰를 쌓고 이해를 할 때만이 공공기관 위원회는 앞으로 잘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공공기관위원회에 참여하는 노동계, 정부, 공익위원 분들께서 지금까지 가져왔던 생각들을 조금씩만 내려놓으며 서로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모범적인 위원회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연맹 박해철 위원장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공공기관위원회 출범 관련 기사 공유 [연합뉴스] 경사노위 공공기관위원회 발족…'노동이사제' 도입 논의(종합)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29831?lfrom=kakao   [이데일리] 공공기관 임금체계 바뀐다..경사노위 "제2 건국사업"https://news.v.daum.net/v/20191122103825065?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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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19년 2차 정기이사회
    작성일 : 2019-11-21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19년 2차 정기이사회] 연맹 박해철 위원장 및 정책실은 '19.11.21(목) 15시 재단법인 회의실에서 개최된 공공상생연대기금 정기이사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당일 이사회에서는 <보고안건>으로 1. 전차회의 결과 보고, 2. 사업 진행 경과 및 결과 보고, 3. 창립2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보고, 4. 이사 임기만료 및 선임(안) 보류 보고 등 8개 안건이 보고되었으며, <심의의결안건>으로 1. 재단규정 개정(안), 2. 2020년 사업계획(안), 3. 2020년 예산(안)이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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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는 전태일을 부른다! '2020 전태일 50주기 준비위원회 출범식'
    작성일 : 2019-11-19
    오늘 우리는 전태일을 부른다!연맹은 11.19일 오후, 전태일다리에서 진행된 '2020 전태일 50주기 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박해철 위원장님이 준비위원회 제안자인 한국노총 위원장 인사말을 대독하시고, '1회 풀빵연대 걷기대회'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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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열고 노동법개악 저지 경고
    작성일 : 2019-11-16
      노조할 권리쟁취와 노동법개악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11월 16일 오후 1시 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렸다. 노동자대회에는 한국노총 조합원 3만 여 명이 참석해, 정부와 여당이 노동존중 정책기조에서 이탈할 경우 노동자와 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했다. 이날 우리 연맹은 당초 배정인원 2,300여명보다 700여명이 많은 3,000여 조합원 동지들이 전국 곳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한국노총은 핵심요구안으로 ▲ILO 핵심협약 비준, 노조법 전면 개정을 통한 노동기본권 보장 ▲1주 52시간 상한제 현장안착 및 사각지대 해소 ▲비정규직 차별철폐, 온전한 정규직화 쟁취 ▲최저임금 제도 개악 저지, 통상임금 범위 확대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경제민주화 쟁취 ▲국민연금 개혁,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벌써 임기 3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여전히 국회를 향해, 정부를 향해 투쟁의 함성을 외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다”며 “한국노총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현장조합원들과 함께, 정부에 요구할 것은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투쟁해야 할 것은 단호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지금 당장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노동자의 분노에서 시작될 거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집권여당과 보수야당이 당장 눈앞의 이해타산을 따지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강력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흔들리는 ‘노동존중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노조법 개악을 시도하는 국회를 분노한 노동자의 함성으로 포위하고 심판하자”며 “200만 한국노총! 당당한 한국노총의 이름으로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최근 사실상 무노조 사업장인 삼성전자 내에 노조 깃발을 꽂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진윤석 위원장과 조합원이 참석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설립과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진윤석 위원장은 현장발언을 통해 “회사 내 10만 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며 “일방적인 경영을 변화시키고, 서로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협력의 대상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11월 13일, 노조 설립을 인정받은 만큼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늦게 만들어진 노동조합이지만, 가장 멋진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집회 참석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노동개악을 분쇄하고 기필코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하겠다”며 ▲정부와 국회의 노동 개악 시도 분쇄 및 노조할 권리 강화 법제도 개선 투쟁 ▲타임오프 현실화를 가로막고 반노동 개악의 첨병에 선 사용자단체 규탄 및 투쟁 ▲경제민주화와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확립을 위한 노동시민 사회와의 굳건한 연대 등을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노동자대회에서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노동자대회를 위해 ‘키즈존’을 운영해 페이스페인팅, 인형과 함께 인증샷 찍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