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노동조합 창립 31주년 기념식 개최
- 작성일
- 2018-10-24 18:40:42
- 작성자
- 비정규직사업본부
LH노동조합 창립 31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 10월 24일 오전 11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LH노동조합 창립 31주년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연맹 박해철 위원장 및 LH노조(위원장 채성진) 200여 조합원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박해철 위원장은 축사에서 “LH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은 우리 공공노련의 큰 힘이었다"고 언급하면서 “공공노련 위원장으로서 조합원 동지들이 주신 힘으로 공공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대한민국 노동계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여 노동존중사회를 완성하는데 역할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오늘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노동조합 통합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통합에 많은 두려움이 있겠지만, 가고자 하는 길이 옳다면 지엽적인 부분은 중요한 게 아니기에 힘차게 결의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LH노조 채성진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동조합은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탄생해 지난 30년간 사회적 변화에 맞서 힘차게 싸워왔다”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노동조합을 만든 모든 힘은 조합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창립 31주년과 회사 통합 1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상생과 협력, 포용과 이해의 정신으로 노동조합 통합을 이뤄내기를 바란다”면서 “31년 전 노동조합을 결성하면서 외쳤던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고, 모든 문제 해결의 힘은 조합원에 있다’는 정신을 잊지 말고 전진해나가자”라고 강조했습니다.
LH노동조합은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LH노동조합과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과의 통합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노동조합 통합에 대한 결의가 모였고, 이를 통해 오는 11월 26일 전 조합원 총투표로 노동조합 통합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