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연맹 1/4분기 5천여명 신규조직화 성과보여
- 작성일
- 2018-04-19 16:19:59
- 작성자
- 교육선전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12일 취임이후, 첫번째 외부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하면서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다. 이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추진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노노갈등과 현장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연맹은 비정규직사업본부를 신규 설치하고 한국노총의 ‘2018년 조직화 사업체계 추진(안)’에 발맞추며 핵심구호인 ‘200만 조직화’, ‘내사업장 100% 조직화’실현을 위해 공격적인 조직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연맹 산하 회원조합에서는 속해있는 사업장내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직접 조직화에 나서면서 노동조합의 설립부터 타임오프, 노조사무실, 임금 및 단체협상까지 조직안정화를 위한 첫단추를 꿰는 작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조직화사업은 올해 1/4분기를 기준으로 5개 신규회원조합, 연맹 소산별노조내 16개 신규지부, 4,291명의 신규 조합원을 끌어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대하여 노동계에서는 “공공노련 정규직노조가 나서서 비정규직 노동자를 끌어안고, 미조직 노동자의 노조설립과 기반안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것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노동운동 패러다임에 있어 대전환을 의미한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ㅇㅇ공사 등 3개 중간노조 1,750명이 우리연맹으로의 가입신청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5월중 우리연맹으로의 가입이 마무리된다.
앞으로 우리연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정규직노조의 모범적인 역할을 다하는 것에 충실함은 물론 한국노총의 200만 조직화 실천방침에 따라 ‘내 사업장 100%조직화’ 달성과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중간노조 조직화'를 위한 활동에 전조직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연맹은 지난 2월 28일 열린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11개 조직 5,696명을 신규 조직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조직확대 실천 우수 회원조합’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신규 회원조합 및 조합원(1,945명, 기준일 '18. 4. 19)
- 한국디자인진흥원노조(위원장 정기욱), 조합원수 64명
- 대보정보통신(주)노조(위원장 이상필), 조합원수 400명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노조(위원장 홍승철), 조합원수 222명
- 고용노동부노조(공동위원장 김송주, 최동준, 이상원), 조합원수 570명
-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조(위원장 황선주), 조합원수 689명
□ 공공산업희망노조 신규 지부 및 조합원(2,346명, 기준일 '18. 4. 19)
- 한진중공업 서광종합개발지부, 한국남동발전지부, 한국남부발전지부, 한국중부발전지부, 한국서부발전지부, 한국동서발전지부, 고속도로안전순찰원지부, 한국마사회장수목장지부, LH지부, 말플랜트시설지부, 원봉기업지부, 한방지부, STL지부, 인천공항운영관리지부, 말아시아나IDT지부, 천안논산톨게이트지부
▲사진)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2017년 조직 확대 실천 우수 회원조합'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