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간부가 조직화의 중심에 서달라"
- 작성일
- 2017-10-11 16:23:35
- 작성자
- 대외협력실
"여성간부가 조직화의 중심에 서달라"
한국노총은 9월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여성간부워크숍을 진행했다.
회원조합 및 시도지역본부 여성간부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노총 회원조직 여성간부 실태조사를 비롯한 한국노총 상반기 여성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노조내 여성참여 확대 및 사업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주영위원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경제사회적 지위가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성별임금격차를 비롯해 우리사회의 성차별 장벽은 여전히 공고하다"며 여성노동의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한국노총 내부적으로는 여성정책과 사업을 별도로 분리하지 말고 노총 전 사업에 녹아들게 하자는 취지에서 여성본부를 없애고 6개월정도 시험기간을 거쳤다" 며 "하지만 상반기 여성간부 간담회 등을 비롯해 많은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여성본부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들을 듣고 이번 인사개편에서 여성본부 부활로 가닥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노총이 우리사회 경제주체로서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선 비정규직, 여성, 청년 등 조직화에 좀더 집중해야 한다"며 "열정과 창의성, 소통강화를 통해 여성간부들이 중심에서 조직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김주영 위원장과 이성경 사무총장, 최미영 여성담당부위원장과, 이수진 의료산업노련 위원장, 이상철 제주지역본부 의장이 참석해 격려하였고,
우리 연맹에서는 여성 대표자인 장현숙 위원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노조), 송미옥 위원장(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노조)께서 참여해 여성간부들과의 소통과 결속력을 높여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