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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노조 가입인준증 전달, “조직확대 선도적 역할 할 것”

작성일
2017-09-01 10:47:29
작성자
교육선전실

동서발전노조 가입인준증 전달, “조직확대 선도적 역할 할 것”
- 공공기관 비정규직 조직화 논의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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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연맹은 금일 오후 2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성과연봉제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26개 회원조합 노조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1일 우리연맹에 가입이 승인된 동서발전노조 남태섭 초대위원장이 참석해 가입인준증을 전달받고 향후 연맹 활동에서 적극적인 조직확대와 연대로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해철 위원장은 성과연봉제 후속조치와 관련하여 그동안 양대노총 공대위의 활동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노사정 재단설립, 노정 워크숍 등 공대위에서 논의가 진행중인 사안에 관하여 각 회원조합의 검토와 의견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8월 3일 시행한 연맹지침의 후속조치로써, 우리연맹 공공산업희망노조로의 비정규직 노동자 가입추진 세부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도 진행했다.

박해철 위원장은 “현재 기재부는 성과연봉제 정책의 완전한 폐기와 후속조치에 관하여 책임을 회피하고, 노조에 모든 일을 떠넘기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결자해지의 자세로 기재부가 공공기관에 강압했던 성과연봉제 정책의 완전폐기와 추가성과급 환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정과제에도 올라있는 만큼, 기재부가 직접 꼬인 매듭을 풀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연맹은 공대위 논의테이블에 올라온 노사정재단 설립행사, 노정 워크숍 등에 관한 회원조합의 의견을 다음주 월요일까지 종합하고 연맹차원의 공식입장으로 정리하여 공대위에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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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세부추진계획 수립

우리연맹의 비정규직 조직화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활발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각 회원조합에서 소속된 기관내 비정규직과의 소통채널 확보현황 및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산업희망노조로의 가입을 추진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마사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의 비정규직 조직화 추진경험과 최근 방문설명회시 자주하는 질문의 유형, 한국노총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관한 설명 등을 포함 여러 현장질문에 대한 대응논리를 상호 공유하면서 현장중심형 의견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박해철 위원장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발표와 최근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단순히 비정규직에게만 국한된 일로 치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이는 사실상 탈제도권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제도권으로 유인하고, 공공부문부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가는 격차해소의 시작이자, 극단적 예시로 노동계 지도를 새로 그리며 제1노총을 바꿀수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따라 정규직-비정규직의 굴레를 벗어나, 연맹은 물론 각 회원조합 모두가 적극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연맹에서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제안사항들을 연맹의 비정규직 조직화 추진 세부계획에 담고 전체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