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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공공부문 적폐청산 위해 할 일 많다"

작성일
2017-04-14 1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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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한국노총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복원 강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한국노총을 찾아와 지지를 호소했다.

 

금일 오전 9시 30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회원조합 대표자들과 문재인 대선후보의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바꿔나가야 하는 명운이 걸려있는 선거”라면서 “한국노총은 100만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대선지지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노총의 정책제안을 대선공약에 잘 담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선후보는 “한국노총에서 제안해온 정책과제를 들여다보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대선정책과 일부 수치상의 차이만 있을 뿐 방향이 같은 내용들”이라며 “한국노총의 정책과제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노총과의 파트너십 복원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대한민국의 국가정책을 다루는 대부분의 위원회는 노동과 연계성이 있다”면서 “노동과 연계성이 있는 위원회에 노동자대표의 당연직 참여 등 한국노총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한국노총에서는 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부터 반드시 지켜질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동안 현장을 유린해온 잘못된 정부의 정책들을 당선과 동시에 폐기하겠다는 의지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간담회를 마치고 우리연맹을 찾아와 “그동안 쌓인 공공부문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면서 “대통령 혼자로는 바꿀 수 없기에 박해철 위원장과 공공노련 동지들의 힘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해철 위원장 및 회원조합 대표자, 사무처 간부들은 간담회 직후 공공노련을 찾아와 ‘공공부문의 적폐청산 등 개혁의지’를 피력한 문 후보에게 박수를 보내며 대선필승에 대한 응원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공공노련 동지들을 만나 필승을 향한 많은 힘을 얻고 간다”는 소감을 남기며 다음 일정을 위해 한국노총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