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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임원 보궐선거, 박해철・이경호 압도적 당선

작성일
2017-03-28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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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금일 치러진 연맹 임원보궐선거에서 ‘박해철(現연맹 수석부위원장)ㆍ이경호(現연맹 사무처장) 후보조’가 찬성률 90%를 넘는 압도적 투표결과를 보이며 당선됐다. 그동안 우리연맹은 지난 1월 24일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김주영 前연맹위원장이 한국노총위원장으로 당선된 이후, 박해철 수석부위원장의 위원장직무 대행체제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박해철ㆍ이경호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고, 총투표수 152표중 찬성 138표, 반대 13표, 무효 1표로 참석대의원중 90%가 넘는 찬성률을 보이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금일 투표로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연맹선거관리규정 제6장 제32조(당선결정 및 확정공고) 1항, 제7장 제35조(보궐선거) 3항에 따라 금일부터 시작되며 임기종료는 전임집행부의 잔여임기인 2019년 9월 30일까지다.

 

박해철 연맹위원장은 “우리연맹은 그동안 박근혜 부패재벌정권의 공공노동자 탄압과 시시각각 옥죄어오는 정부와 사측의 견디기 힘든 압박속에서도 오직 서로를 믿고 견뎌내왔다”면서 “위기속에서 확인했던 동지애를 가슴에 담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단결하며 발전해온 우리 연맹의 역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대선국면을 맞아 광범위한 공공부문의 적폐 청산과 공공부문을 바로세우기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망가진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복원하고 공공이익의 수호자이자 사회개혁의 주체로서 우리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수석부위원장은 “황폐화된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복원은 물론 연맹내부적 차이를 탄탄한 연대와 지원으로 극복해가는 연맹을 만들겠다”면서 “단기 성과중심 경영평가제도, 에너지산업 기능조정, 자산매각과 분사, 경쟁체제 등 민영화 중심 정책을 전면 폐기하는 투쟁에 앞장서며 고용안정과 차별철폐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겸 사무처장에는 여인철 한국남동발전노조 위원장이 선출됐다. 연맹 선거관리규정 제1장 제3조(선출) 3항에 따라 보궐선거 직후 이어진 추천위원회를 통해 여인철 위원장이 추천되어 투표수 138표중 찬성 131표, 반대 7표, 무효 0표로 선출됐다.

 

여인철 부위원장겸 사무처장은 “연맹의 장점은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부족한 부분은 채우겠다”면서 “한국남동발전노조 위원장 임기가 종료되는 3월 말을 기점으로 박해철 위원장과 이경호 수석부위원장을 도와 공공노련이 전체 노동계의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