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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안희정 캠프, 우리연맹 정책제안서 전달

작성일
2017-03-16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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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적폐 청산위한 ‘대선공약화’ 조직적 역량 집중

 
대선후보자캠프

박해철 위원장과 이영우 상임부위원장은 안희정 대선후보자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조승래 의원을 만나 ‘제19대 대선관련 공공노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심층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오후 박해철 위원장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그동안 공공기관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지나오면서 경쟁과 효율, 이윤만을 중시하는 기재부의 막가파식 무소불위 권력앞에서 공공성이 파과되고 노동기본권은 후퇴해왔다” 면서 “검증되지 않은 낙하산 사장의 임기내 치적 한 줄을 위해 국민의 공공기관이 철저히 유린되어 온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와 같은 공공부문의 적폐 청산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제19대 대선관련 공공부문 정책제안서를 준비했다”면서 “공공기관이 제자리를 다시 찾아갈 수 있도록 대선후보자가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하고, 나아가 공공부문은 물론 2천만 전체 노동자가 공감할 수 있는 친노동정책을 펴주셔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조승래 의원은 “정책제안서를 추후 면밀히 검토하겠지만, 잠시 살펴본 것만으로도 좋은 정책제안이 많이 있다”면서 “특히, 제안서 내용중에 일정규모 이상의 공기업 사장은 국회 상임위별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자는 제안과 기획재정부의 권한을 분산하고 공운법을 개정하는 내용, 그리고 정책실명제를 도입하자는 등의 제안은 눈길이 많이 가는 대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은 그동안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야 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위한 준비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공공노련의 정책제안서를 안희정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대선정책에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노무현 前대통령 임기동안 대통령비서실에서 비서관을 역임했고 이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그리고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교문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안희정 대선후보자 캠프에서 정책파트를 총괄하고 있다.

 

정책제안서 전달이후 하루가 지난 금일 오전에는 안희정 대선후보자 캠프의 표대중 정책전문위원(한국공인노무사협회 부회장)이 우리연맹을 찾아왔다. 이는 안희정 캠프에서 우리연맹 정책제안에 대한 구체적 검토 및 공약 반영을 위한 실무적 활동의 일환이다.

 

한편, 우리연맹은 출마를 결심한 대선후보자를 모두 찾아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실제 대선공약화로 이어지도록 전조직적 역량을 총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