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26대 임원선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월 24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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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2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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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대표자ㆍ중집 회의에서 선관위 구성 및 일정 확정
한국노총 ‘제409차 회원조합 대표자회의’와 ‘제67차 중앙집행위원회’가 금일 오후 1시부터 연속으로 개최됐다.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제26대 한국노총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2017년 한국노총 선거인대회 일정’등이 확정됐다. 아울러 ‘IT사무서비스노련의 기준조합원수 축소’와 가칭 ‘박근혜 정권퇴진 한국노총 비상시국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건’등이 보고됐다.
한국노총 임원선거 관리규정 제3조 및4조에 따라 ‘이광주 출판노련 위원장, 김현중 철도‧사회산업노조 위원장, 진병준 건설산업노조 위원장, 김상수 사립대연맹 위원장, 허원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5명이 추천되어 선거관리위원으로 확정됐다.
규정에서는 선거공고일 7일 전까지 5명 이내의 위원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며, 선거관리위원은 조합원 중에서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통해 추천된 자를 노총위원장이 위촉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2017년 정기선거인대회는 ▲12월 12일(월) 선관위 구성 및 일정 확정 ▲12월 23일(금) 회원조합별 선거인배정 확정 ▲12월 26일(월)~1월 3일(화) 선거인명단 접수 및 자격심사위원 접수 및 위촉 ▲1월 2일(월) 선거인대회 소집공고 ▲1월 2일(월)~6일(금) 입후보자 등록 ▲1월 5일(목) 선거인, 예비선거인 확정 ▲1월 6일(금) 입후보자 공고 ▲1월 9일(월)~20일(금) 합동연설회 개최 ▲1월 24일(화) 선거인대회 개최(잠실 실내체육관)등의 일정으로 결정됐다.
한편, 먼저 개최된 대표자회의에서는 IT사무서비스노련의 기준조합원수를 변경전 5만명에서 변경후 3.8만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안건이 보고됐다. 이는 대규모 명예‧희망퇴직 등에 따른 조합원 감소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국노총의 산별연맹은 규약 제17조(의무금)에 따라 조합원 수의 10% 이상 축소 사유 발생시 회원조합 대표자회의의 결의로 납부 기준 조합원을 조정할 수 있다.
이어 개최된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박근혜 정권퇴진을 위한 한국노총의 활동내용과 향후 비상시국대책위원회의 구성 및 사업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사내하청을 비롯한 비정규 노동자의 조직화에 주력하기로 결의하고 세부계획과 일정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단체협약 시정권고사항 폐기와 시중은행에서 이사회 의결만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지시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