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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대표단, 국제노동계에 한국상황 전파하고 연대와 지지 호소

작성일
2016-10-11 16:30:28
작성자
운영자

“강압적 성과연봉제와 전방위적인 노동탄압, 기능조정 빙자한 민영화 음모… 한국상황 매우 심각하다

 

연맹 대표단은 전 세계 5천만 공공노동자가 소속된 국제공공노련(PSI)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공공부문 노조가 처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제노동계의 적극적인 연대행동과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김주영 위원장은 PSI의 요청으로 진행된 발표를 통해 한국전력산업 구조개편 과정과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에너지공기업 기능조정(민영화)정책이 가진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국제공공노련도 ‘한국정부는 공공부문 노조에 가하고 있는 부당한 공격과 폭력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불법적인 성과연봉제와 해고제, 그리고 민영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한국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쟁에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요구사항을 담은 공식 서한을 한국정부에 보내는 한편 전 세계적인 연대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LO, ITUC 등에도 이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한국정부에 압박을 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우리 연맹은 지속적으로 국제적 공조체계를 조직하고 실효성있는 연대행동을 추진해, 정부의 성과체제와 민영화 정책 분쇄를 위한 투쟁을 다각적으로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총회에는 공공부문 탄압에 맞서 우리 연맹과 함께 투쟁하고 있는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공무원노조도 참가해 연대활동과 선전캠페인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