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연맹 제3대 임원선거 김주영ㆍ박해철 후보조 단독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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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1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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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현 연맹위원장), 박해철(현 연맹상임부위원장) 후보조, 오는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투표 실시

연맹 제3대 위원장 선거가 현 연맹 위원장인 김주영(위원장후보)/박해철(수석부위원장후보) 후보조가 단독출마한 가운데 오는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치러진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원장 박후동 대보정보통신노조 위원장 외 4명)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후보등록기간에 김주영/박해철 후보조가 단독으로 접수했으며, 규약 및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단독후보에 대한 별도의 기호부여 없이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찬반투표로 임원선출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주영/박해철 후보는 공공부문에 대한 정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공공부문 통합과 산별전환, 대정부 교섭 및 정책역량 확보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들은 선거운동기간인 오는 9월 8일 자정까지 전국 회원조합을 순회하며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2일 개최를 결의한 불법적 성과체제저지 및 에너지산업 민영화음모 기능조정 정책 저지를 위한 조합원 총력 투쟁에 전체 조합원의 투쟁결의를 모으기 위한 현장 강화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 연맹의 대정부 투쟁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부문 노동계의 파업투쟁을 엄호, 선도해 나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한편, 제3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는 9일 오후 2시에 한국노총 회관 13층에서 개최되며, 이번에 새로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여 향후 3년동안 집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